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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 “개인 맞춤 영양 시대 이끈다” 내 손안의 영양관리사 ‘뉴지엄 마켓’


김지영 뉴지엄랩 대표 인터뷰

서울대 영양생리약리 전공 연구교수 출신

8만1000여개 식품영양 데이터 분석…고객 맞춤 건강 장바구니 구성


조선비즈

박용선 기자

입력 2024.06.30. 06:00


“소비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개인, 가족 나아가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지난 19일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 히어로 5에서 만난 김지영 뉴지엄랩 대표가 밝힌 포부다.


서울대 영양생리약리학 전공 연구교수로 있던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고객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뉴지엄랩을 창업했다. 지난 4월에는 맞춤형 식이 설계 플랫폼 ‘뉴지엄 마켓’을 출시했다.


미국 조지아대 생리약리학과 독성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2004년부터 서울대 약대, 생명과학대, 식품바이오융합합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연구교수 등으로 일했다.


김 대표는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가족의 건강을 챙겨야 했고, 어떤 식단을 준비해야 할지 늘 고민했다. 다른 엄마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는 것을 알았고, 김 대표는 자신이 지금까지 공부하고 연구했던 식품, 영양생리학을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고민하는 전 세계 엄마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개인과 가족에게 맞춤형 건강 및 영양 정보를 제공하자는 게 사업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뉴지엄랩의 강점은 8만1000여개의 식품영양 데이터에서 독성이 없고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간 식품을 고객 건강 상태에 맞춰 소개한다는 점이다.


나아가 이 식품을 e커머스로 바로 연결, 구매 가능하다. 고객의 건강 상태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과민성장증후군, 식품알러지, 아이들의 신경계 발달 등 크게 9가지로 구분했다.


김 대표는 “뉴지엄 마켓은 고객에게 어떤 영양 성분이 필요한지, 또 그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이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며 “그동안 섭취한 식품영양 리스트를 분석해 추가로 필요한 영양 성분이 있다면, 보충제로 먹거나 식품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뉴지엄랩은 뉴지엄 마켓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우선 내년 AI봇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고객이 뉴지엄 마켓과 보다 편안하게 대화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으로는 뉴지엄 마켓 플랫폼을 웨어러블 건강 디바이스와 연계하고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적용해 고객 건강 데이터를 수집, 보다 정교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스페인 등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뉴지엄랩은 스페인 현지 실버 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건강 관리 서비스 관련 협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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