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뉴지엄 마켓 사전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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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코로나 집콕’에 확 찐 살… 젊은층 대사증후군 급증
입력 2024-01-07 00:24:17, 수정 2024-01-07 20:35:35
재택근무로 활동량 감소 등 영향에 비만 유병률 상승 눈에 띄게 나타나 2022년 20대 환자 4년 새 47.7% ↑. 암 등 발병률 높이는 ‘만병의 근원’. 식단 조절·운동·금연·금주 등 중요.
# 30대 직장인 임모씨는 지난해 말 받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당뇨 전단계·복부비만에 모두 해당한다는 결과를 들었다. 검사 결과지에서는 “대사성 질환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씨는 “20대 중반 이후 급격히 살이 찌면서 충분히 예상했다”면서도 “수치가 경계선을 갓 넘은 수준이고, 큰 불편함도 없는 만큼 따로 병원 치료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해 사망할 확률이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다.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암과도 관련이 깊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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